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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익스트림 스포츠

 

스위스 고급 시계제조사 태그호이어(TAG Heuer)가 아이코닉 크로노그래프 컬렉션 까레라(Carrera)의 DNA를 바탕으로 모터스포츠의 분출하는 에너지를 강렬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까레라 익스트림 스포츠(Carrera Extreme Sport) 라인을 론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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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리버 TH20-00


2011년 초당 1,000회(시간당 3,600,000회, 500헤르츠) 진동하는 마이크로타이머 플라잉 1000(Mikrotimer Flying 1000)와 2012년 초당 5/10,000회(시간당 7,200,000회, 1,000헤르츠) 진동하는 마이크로거더(Mikrogirder)와 같은 전례 없는 컨셉의 슈퍼 하이비트 워치로 워치메이킹 기술력의 한 정점을 찍은 이래 태그호이어는 지난 몇 년간 그야말로 격동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특히 2020년 LVMH 그룹 회장의 넷째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Frédéric Arnault)가 CEO로 부임하면서 대대적인 컬렉션의 재정비 및 고급화에 박차를 가했고, 크고 작은 여러 시도들이 주목을 받으며 여전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초 프레데릭 아르노가 LVMH 워치 부서를 총괄하는 LVMH 워치스의 CEO로 승진하면서 이달부터 불가리 출신의 앙투안 핀(Antoine Pin)이 태그호이어의 새로운 CEO로 부임해 또 한차례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데요. 마침 이러한 시기에 새롭게 선보이는 까레라 익스트림 스포츠 컬렉션은 여러모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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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레라 익스트림 스포츠는 크로노그래프와 크로노그래프 투르비용 크게 두 갈래로 나뉩니다. 우선 메인인 크로노그래프 모델부터 보시겠습니다.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익스트림 스포츠는 블루, 오렌지, 블랙, 로즈 골드 총 4가지 컬러 버전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중 블루와 오렌지는 2등급 티타늄을, 블랙은 블랙 DLC 코팅 처리한 2등급 티타늄을, 로즈 골드는 유일하게 18K 로즈 골드(5N)를 케이스 소재로 사용했습니다. 4가지 버전 공통적으로 케이스의 직경은 44mm, 두께는 15.1mm이며, 실용적인 100m 방수를 기본적으로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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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스드(고정) 베젤부는 매트하게 마감한 블랙 세라믹을 사용하면서 레이저 인그레이빙으로 타키미터 스케일을 새겼습니다. 티타늄 케이스 3종은 그레이 마킹으로 눈금을 채우고, 로즈 골드 케이스 버전만 골드 마킹으로 대신해 통일감 있게 처리했습니다. '익스트림 스포츠'라는 이름에 걸맞게 요즘 트렌드에 비해 오버사이즈 케이스지만 폭이 제법 두터운 세라믹 베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고시된 스펙에 비해 사이즈는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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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오픈워크 다이얼이 시계의 강렬한 매력을 어필합니다. 근래 출시되는 신형 모나코 크로노그래프에서도 볼 수 있는 직선적인 모티프의 브릿지 장식과 오픈워크 구조의 데이트 디스크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런데 까레라 익스트림 스포츠는 모나코 버전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각 크로노그래프 서브 다이얼을 포함해 단차가 있는 플랜지 안쪽의 브릿지 대부분을 오픈워크 가공하면서 일부 또 아치형으로 처리해 직선과 곡선의 조화를 이루며 특유의 기하학적인 윤곽을 돋보이게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컬렉션에 이례적으로 오픈워크 범위가 넓기 때문에 말 그대로 익스트림한 컨셉을 드러내기에 제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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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카운터(3시 방향의 30분 카운터와 9시 방향의 12시간 카운터, 6시 방향의 스몰 세컨드)와 맞닿은 브릿지는 안트라사이트 톤의 NAC 코팅 처리하면서 상단면은 브러시드 마감하고, 카운터 안쪽에는 동심원 형태의 아주르 장식을 추가, 얕게 파인 브릿지 안쪽 면은 오돌토돌한 질감이 느껴지는 그레인 가공 및 블랙 코팅 처리함으로써 다이얼의 디테일한 가공에도 무척이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모델별로 블루, 레드, 블랙, 골드 컬러를 차등 적용하면서 러버 스트랩 컬러까지 통일해 스포티한 디자인을 최대치로 뽑아냅니다. 로듐 도금 또는 로즈 골드 도금 처리한 아플리케 인덱스 및 핸즈에는 어김없이 슈퍼루미노바를 코팅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충분한 가독성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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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8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보장하면서 컬럼 휠 및 수직 클러치 메커니즘을 갖춘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호이어(Heuer) 02를 기반으로 와인딩 메커니즘을 단방향에서 양방향으로 수정한 차세대 크로노그래프 칼리버 TH20-00을 탑재했습니다. 모델별로 2등급 티타늄 또는 블랙 DLC 코팅 2등급 티타늄을 사용하고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삽입한 시스루 타입의 케이스백을 통해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이얼에서 볼 수 있는 컬러 액센트를 같은 톤으로 통일감 있게 래커 처리한 컬럼 휠을 비롯해, 태그호이어 브랜드를 상징하는 쉴드(방패) 로고를 형상화한 오픈워크 로터가 보는 재미를 더합니다. 다른 태그호이어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기본 2년에서 3년 연장된 총 5년간의 국제 품질 보증 혜택을 제공해 더욱 안심하고 시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스트랩은 모델별로 블루, 오렌지, 블랙 컬러 러버 스트랩과 함께 이중 안전 푸시 버튼을 적용한 2등급 티타늄 또는 블랙 DLC 코팅 티타늄 소재의 폴딩 버클을 적용해 탈착이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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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레라 크로노그래프 익스트림 스포츠는 4가지 버전 모두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로 선보이며, 국내 출시 가격은 블루 버전(Ref. CBU2081.FT6274)과 오렌지 버전(Ref. CBU2081.FT6275)은 각각 1천 2백만 원, 블랙 DLC 버전(Ref. CBU2080.FT6272)은 1천 230만 원, 로즈 골드 버전(Ref. CBU2050.FT6273)은 1천 799만 원으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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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뚜르비옹 익스트림 스포츠

 

가장 널리 사랑 받는 두 상징적인 컴플리케이션 크로노그래프와 투르비용을 결합한 컬렉션의 기함인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뚜르비옹 익스트림 스포츠(Carrera Chronograph Tourbillon Extreme Sport)는 2등급 티타늄과 로즈 골드 2가지 버전으로 선보입니다. 공통적으로 케이스의 직경은 44mm, 두께는 15.1mm로 앞서 보신 까레라 익스트림 스포츠와 사이즈는 동일합니다. 같은 케이스를 공유하기 때문에 하이 컴플리케이션 모델임에도 시판을 앞당길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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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워크 다이얼의 디테일을 보면 앞서 소개한 크로노그래프 버전과도 비슷함을 알 수 있습니다. 단, 6시 방향에 분당 1회전하는 투르비용 케이지를 노출하기 때문에 더욱 시원시원하게 느껴지며 크로노그래프 버전과도 결정적으로 차별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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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호이어 02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베이스(TH20-00)를 기반으로 투르비용을 추가한 버전인 칼리버 TH20-09를 탑재했습니다. 기존의 성공적인 호이어 02T와 사실상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새로운 까레라 크로노그래프 뚜르비옹 익스트림 스포츠를 위해 리-디자인해 다듬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파이어 크리스탈을 삽입한 시스루 케이스백을 통해 방패 로고를 형상화한 오픈워크 로터를 포함한 독자적인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방수는 이러한 류의 하이 컴플리케이션 워치로는 드물게 100m 방수까지 지원해 레저스포츠 활동에도 비교적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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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레라 크로노그래프 뚜르비옹 익스트림 스포츠 역시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로 선보이며, 국내 출시 가격은 2등급 티타늄 버전(Ref. CBU5080.FT6272)은 3천 823만 원, 로즈 골드 버전(Ref. CBU5050.FT6273)은 4천 798만 원으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새로운 까레라 익스트림 스포츠 컬렉션 관련해 관심 있는 분들은 태그호이어 더현대 서울점(Tel. 02-3277-0147) 등 서울 시내 주요 매장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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