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시계제조사 브레게(Breguet)가 8월 29일, 서울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2층에 위치한 브레게 부티크를 새로운 컨셉으로 리뉴얼 확장 오픈했습니다. 새로운 브레게 현대 본점 부티크는 따스한 브라운 톤의 원목과 골드 트리밍된 메탈 등을 활용해 브레게 타임피스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요소들에서 착안한 다양한 디테일을 적용해 누가 봐도 한눈에 브레게 부티크임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케이스 밴드의 플루티드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쇼케이스가 정면에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물결 문양의 카페트는 다이얼의 기요셰 장식에서, 벽면 한쪽을 가득 채운 다크 블루톤은 브레게 하우스를 상징하는 컬러(일명 브레게 블루)에서 따온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미닫이 문과 함께 라운지 형태의 독립된 VIP 상담 공간을 마련해 내방한 고객들이 보다 프라이빗한 환경에서 시계를 여유 있게 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새롭게 리뉴얼한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브레게 부티크에서는 한국 매장 최초로 브레게 스위스 매뉴팩처에서 공수한 전통 기요셰 머신(선반)까지 한쪽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파리 방돔 부티크(박물관)와 제네바 루드론 부티크 등 전 세계적으로도 브레게 매장 내 기요셰 머신을 설치한 곳은 손에 꼽을 정도이기에 더욱 특별하게 여겨집니다. 이로써 해당 부티크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들은 브레게 워치메이킹 노하우가 담긴 기요셰 작업을 직접 감상은 물론 체험까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클래식 더블 투르비용 드래곤 5345

그리고 이번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스페셜 에디션인 클래식 더블 투르비용 드래곤 5345(Classique Double Tourbillon Dragon 5345) 모델(Ref. 5345PT/1S/9XU/05)까지 오는 9월 7일까지 특별 전시합니다. 하우스의 위대한 창립자 아브라함-루이 브레게(Abraham-Louis Breguet)가 1801년 6월 26일 프랑스 내무부로부터 처음 관련 특허를 획득해 현재까지 이어지는 시그니처 컴플리케이션을 두 개의 투르비용 케이지로 응용하면서 디퍼런셜 기어(Differential gears) 시스템을 통해 12시간마다 다이얼 안을 1회전하면서 시를 표시합니다. 뿐만 아니라 두 개의 투르비용 사이에 수공 인그레이빙으로 장식한 골드 소재의 용이 화이트 마더오브펄 소재의 여의주를 움켜쥐고 있는 모습까지 강렬한 시각적 임팩트와 함께 브레게표 오뜨 오롤로제리(하이 워치메이킹) 및 메티에 다르(예술공예)의 경지를 보여줍니다. 관련해 용의 형태 뿐만 아니라 로마 숫자 인덱스와 핸즈 등 다이얼 몇몇 요소들의 커스터마이징까지 가능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유니크 피스 형태로도 선보인다고 합니다. 올해가 마침 ‘용의 해’인 만큼 쉽게 접하기 힘든 귀한 모델인 클래식 더블 투르비용 드래곤 5345 스페셜 에디션을 이번 기회에 꼭 만나보기 바랍니다. 

한편 지난 7월 중순부터 이어진 브레게 뮤지엄 작품전 투어(Breguet Museum Treasures en voyage) 일정이 신세계 강남점에 이어 오는 10월 28일부터 12월 20일까지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브레게 부티크에서 새로운 테마인 '타임 & 센스(Lectures du Temps)'를 주제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새롭게 문을 연 브레게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부티크(Tel. 02-3438-6218)에 문의 및 직접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