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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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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가 아이코닉한 포르토피노(Portofino) 컬렉션에 새로운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그런데 현행 IWC 퍼페추얼 캘린더로는 이례적으로 제일 작은 40mm 사이즈를 취해 근래 시계 업계에 부는 다운사이징 트렌드를 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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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골드와 스테인리스 스틸 두 가지 케이스로 선보이며, 공통적으로 케이스의 직경은 40mm, 두께는 12.7mm, 그리고 50m 방수를 지원합니다. 특히 스틸 버전의 퍼페추얼 캘린더는 1980년대 전 수석 워치메이커 커트 클라우스(Kurt Klaus)가 IWC 퍼페추얼 캘린더를 개발한 이래 포르토피노 컬렉션에서는 처음으로 소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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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도금 다이얼 하단에 3개의 서브 다이얼과 포인터 핸드로 각 캘린더 정보를 표시하는 특유의 레이아웃을 보면 앞서 출시된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Ref. IW3442)를 떠올리게 합니다. 다이얼 3시 방향에 날짜를, 6시 방향에 월과 문페이즈 디스플레이를, 9시 방향에 요일과 별도의 어퍼처(창)로 윤년을 각각 표시합니다. 그런데 전작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와는 다이얼 디자인에서 몇 가지 큰 차이를 보입니다.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 대신 골드 도금 처리한 아플리케 타입의 바와 로마 숫자(12시) 인덱스를 사용하고, 3개의 서브 다이얼의 크기나 디테일한 프린트와 마감 처리도 다릅니다. 포르토피노 컬렉션에 어울리게 보다 미니멀하게 다듬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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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레이아웃과 디스플레이 형태가 같다는 것은 포르투기저의 그것과 포르토피노 퍼페추얼 캘린더의 무브먼트가 같다는 사실을 헤아릴 수 있습니다. IWC 매뉴팩처 칼리버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양방향 와인딩 방식의 펠라톤 와인딩 시스템(Pellaton winding system)을 적용한 인하우스 자동 퍼페추얼 캘린더 칼리버 82650을 탑재했습니다. 참고로 셀프와인딩 관련 부품에는 마모를 방지하기 위해 산화지르코늄 기반의 블랙 세라믹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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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mm 직경의 자동 베이스 82200을 기반으로 독자적으로 개발한 얇은 캘린더 모듈 및 577.5년 동안 단 하루의 오차가 날 만큼 고도로 정확한 아스트로노미컬 문페이즈 디스플레이를 결합했습니다. 물론 퍼페추얼 캘린더 특성상 시계가 정상 작동하는 한 2,100년까지 수동으로 조작할 필요가 없습니다. 82650 칼리버는 싱글 배럴 구조로 파워리저브는 약 60시간을 보장합니다. 투명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으며, 오픈워크 가공한 로터 중앙에는 IWC의 엄격한 품질에 관한 약속과도 같은 모토 '프로버스 스카푸시아(Probus Scafusia)'를 인그레이빙한 골드 메달리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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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포르토피노 퍼페추얼 캘린더는 한정판이 아닌 정규 모델로 선보이지만 제품 특성상 한해 생산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스틸 버전(Ref. IW344601)이 3천 20만 원, 레드 골드 버전(Ref. IW344602)이 4천 250만 원으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특히 스틸 버전의 경우 기존의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42 스틸 보다 가격대가 더 낮아져 IWC 기술력의 총아라 할 수 있는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치고는 접근성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 단신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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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어링 더 정글' 전시에 참여한 IWC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EAST 지하 1층 마스터피스 존에서 지난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정글'을 주제로 한 '익스플로어링 더 정글(Exploring the Jungle)' 전시 행사가 펼쳐집니다. 관련해 IWC는 명품관 지하 연결통로를 생 이끼와 식물 등을 활용해 작은 정글처럼 꾸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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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린 세라믹 케이스가 돋보이는 파일럿 워치 크로노그래프 탑건 “우드랜드” 에디션(Ref. IW389106)을 비롯해, 포르투기저 퍼페추얼 캘린더 42(Ref. IW344207), 포르투기저 크로노그래프(Ref. IW371615), 포르투기저 오토매틱 40(Ref. IW358310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가장 핫한 그린 컬러 신제품을 단독 쇼케이스를 통해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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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어링 더 정글' 전시에는 IWC 외 브레게, 불가리, 피아제, 샤넬, 쇼메, 프레드, 쇼파드, 그라프 등 총 12개 브랜드들이 참여해 워치및 주얼리를 소개한다고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오는 27일까지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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