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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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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ysse Nardin_Kering_Banquet sur la banquise (4).jpg
From left to right, Patrick Pruniaux, Alessia Zecchini, François-Henri Pinault, Laura Le Goff, Sebastian Copeland, Sébastien Destremau.jpg

율리스 나르당(Ulysse Nardin)이 최근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케어링(Kering) 그룹 본사에서 새로운 다이버(Diver) 컬렉션의 런칭을 기념한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날 총 4종류의 신제품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는데요. 오는 2020년을 탐험(Xploration, 영문 E를 생략하고 의도적으로 X를 강조함)의 해로 가닥을 잡은 만큼 실제 탐험 활동에 어울릴 만한 견고한 만듦새의 다이버 워치들을 선보였습니다. 어떠한 시계들이 출시 예정인지 미리 함께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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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r X Antarctica 
다이버 X 앤타르티카 

남극 탐험에서 영감을 얻은 한정판으로, 이름에서부터 남극대륙을 뜻하는 앤타르티카(Antarctica)를 병기했습니다. 기존의 마린 크로노미터 시리즈에 탑재한 무브먼트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다이얼의 레이아웃부터 친숙합니다. 시와 분 외 6시 방향 스몰 세컨드 다이얼에 날짜창을 함께 표시하고, 12시 방향엔 게이지 형태를 닮은 파워리저브 인디케이터가 위치해 있습니다. 같은 무브먼트와 익숙한 기능 레이아웃임에도 케이스 및 다이얼 디자인이 마린과 다이버 컬렉션이 판이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느낌은 사뭇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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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 소재 케이스의 직경은 44mm, 단방향 회전하는 티타늄 베젤 인서트에는 제조 과정에서 화이트 러버를 함께 몰딩해 나름의 개성을 더합니다. 매트한 그레이 컬러 다이얼 중앙에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탐험의 정신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X를 디자인적으로 강조하고 있고, 포인트 컬러인 라이트 블루는 남극의 빙하에서 착안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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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UN-118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60시간). 스위스의 실리콘 마이크로 부품 제조사인 시가텍(Sigatec)과의 협업으로 완성한 독자적인 실리시움(Silicium) & 다이몬드실(Diamonsil)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이스케이프먼트와 헤어스프링을 적용해 자기장과 온도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뛰어난 작동안정성과 내구성을 보장합니다. 비록 티타늄 케이스백을 사용해 무브먼트를 노출하지 않지만, 케이스백에는 1인승 요트로 벌리는 항해 경기를 뜻하는 방데 글로브(Vendée Globe)의 코스를 스탬핑 가공하고 남극 대륙의 위치와 정확한 위도, 경도를 함께 표시해 탐험의 정신을 다시금 환기하고 있습니다. 케이스 방수 사양은 3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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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 X 앤타르티카 에디션(Ref. 1183-170LE/90-ANT)은 300피스 한정 제작된 리미티드 에디션이며, 공식 리테일가는 8천 900 스위스 프랑(CHF)으로 책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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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바스티앙 코플랜드

한편 시계 출시와 관련해 율리스 나르당은 극지 탐험가이자 환경운동가이며 유명 사진가인 세바스티앙 코플랜드(Sebastian Copeland)를 브랜드의 친구로 맞이해 내년부터 다이버 컬렉션 관련한 다양한 활동에 함께 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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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r X Cape Horn & Diver X Nemo Point
다이버 X 케이프 혼 & 다이버 X 니모 포인트 

탐험의 정신을 강조한 또 다른 신제품 2종입니다. 1인승 요트 항해 경기 방데 글로브의 코스 중 하나인 남미 최남단의 곶 케이프 혼과 쥘 베른의 공상과학소설 '해저 2만 리' 속에 등장하는 니모 선장에서 이름을 딴 또 다른 항해 코스인 니모 포인트에서 착안해 이름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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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모델 모두 직경 44mm 티타늄 케이스로 제작되었는데, 케이프 혼 에디션만 전체 블랙 DLC 코팅 마감하고 단방향 회전 베젤 역시 카본 소재를 사용했습니다. 올-블랙 버전인 케이프 혼 에디션에는 옐로우가 포인트 컬러로 사용되었으며, 다이얼부터 베젤까지 심해를 연상시키는 다크 블루 컬러를 강조한 니모 포인트 에디션에는 레드가 포인트 컬러로 사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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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에디션 모두 다이버 워치인 만큼 300m 방수 성능을 보장하며, 무브먼트는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UN-118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60시간). 더불어 현재 출시되는 모든 율리스 나르당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5년 국제 워런티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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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버 X 케이프 혼 에디션(Ref. 1183-170LE/92-CAP)의 공식 리테일가는 9천 900 스위스 프랑이며, 다이버 X 니모 포인트 에디션(Ref. 1183-170LE/93-NEMO)은 8천 900 스위스 프랑(CHF)으로 각각 책정됐습니다. 두 모델 각각 300피스씩 한정 제작되는 리미티드 에디션. 

방데 글로브와의 파트너십을 소개한 공식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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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Diver 39mm "Great White"
레이디 다이버 39mm "그레이트 화이트" 

마지막으로 여성용 다이버 신제품을 소개합니다. 내년에 보다 다양한 베리에이션으로 출시 예정인 레이디 다이버 39mm 시리즈는 앞서 보신 남성용 제품들과 달리 파워리저브 표시 기능을 생략한 심플한 쓰리-핸즈 데이트 형태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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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경 39mm 케이스 소재는 스테인리스 스틸이며, 다이버 컬렉션인 만큼 300m 방수 성능은 기본입니다. 매트한 그레이 컬러 다이얼에 11개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아워 마커를 대신하고 있으며, 은은하게 블링한 인상을 선사합니다. 무브먼트는 실리시움(실리콘) 소재의 헤어스프링과 이스케이프먼트를 적용한 자동 칼리버 UN-816를 탑재했습니다(진동수 4헤르츠, 파워리저브 42시간). 솔리드 스틸 케이스백 중앙에는 수중에서 유영하는 여성 프리다이버의 모습을 에칭 가공해 멋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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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다이버 39mm "그레이트 화이트" 에디션(Ref. 8163-182LE-3/11-GW) 역시 300피스 한정 제작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이며, 공식 리테일가는 7천 900 스위스 프랑(CHF)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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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시아 제키니 

레이디 다이버 39mm 런칭과 관련해 율리스 나르당은 프리다이빙 세계 챔피언 기록 보유자인 여성 프리다이버 알레시아 제키니(Alessia Zecchini)를 홍보대사로 영입해 레이디 다이버 39mm "그레이트 화이트" 모델을 착용하고 수중 화보 촬영을 진행하는 등 향후 다양한 활동에 함께 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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