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호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페셜 에디션 시계 2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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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Heuer ::

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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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호이어(TAG Heuer)는 지난해 7월 영국의 프로축구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Mancheter United FC, 이하 맨유)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관련 TF 뉴스 참조 >> https://www.timeforum.co.kr/14479315

그리고 지난 2월 8일, 태그호이어는 맨유와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자축하는 첫 스페셜 에디션을 영국 북서부 맨체스터에 위치한 맨유의 경기장인 올드 트래퍼드에서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를 기념한 행사에는 태그호이어 CEO이자 LVMH 그룹 워치 총괄 수장인 장 클로드 비버(Jean-Claude Biver)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그룹 매니징 디렉터인 리차드 아놀드(Richard Arnold)를 비롯해, 맨유를 대표하는 선수(주장) 웨인 루니(Wayne Rooney), 공격수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Zlatan Ibrahimovic), 골기퍼인 다비드 데 헤아(David De Gea), 미드필더인 안데르 에레라(Ander Herrera)까지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태그호이어의 맨유 스페셜 에디션은, 매뉴팩처 칼리버 호이어 01을 탑재한 기계식 자동 크로노그래프 모델과 쿼츠 크로노그래프 모델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됩니다. 공통적으로 블랙 케이스 및 다이얼에 레드 컬러 액센트로 포인트를 준 점이 특징이며, 이는 또한 맨유를 상징하는 컬러이기도 합니다.

까레라 호이어 01 매뉴팩처 크로노그래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페셜 에디션(Carrera Heuer-01 Manufacture Chronograph Manchester United Special Edition)은 기존의 까레라 칼리버 호이어 01 크로노그래프와 마찬가지로 직경 45mm 크기의 전체 블랙 PVD 코팅 마감한 스틸 케이스로 제작되었습니다. 타키미터 스케일이 새겨진 베젤은 블랙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이며, 부분 스켈레톤 가공한 인하우스 자동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호이어 01 칼리버)를 다이얼 앞면으로 드러내 라인업 특유의 개성을 드러냅니다.

다이얼의 바 인덱스와 핸즈에는 블랙 배경과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레드 컬러 도료를 채우고, 9시 방향 스몰 세컨드 다이얼 바탕에는 붉은 악마를 상징하는 맨유의 로고를 레드 컬러로 프린트해 누가 봐도 한눈에 맨유 스페셜 에디션임을 알리고 있습니다(한편 이러한 디자인적 요소는 비버가 CEO로 있던 전 위블로의 빅뱅 맨유 한정판과도 어쩔 수 없는 공통점을 느끼게 합니다). 참고로 맨유 레드 데빌 로고는 케이스백의 사파이어 크리스탈 가운데 안쪽에도 크게 프린트되었습니다.

쿼츠 크로노그래프 버전은 기존의 스테디셀러인 포뮬러 1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포뮬러1 크로노그래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페셜 에디션(Formula 1 Chronograph Manchester United Special Edition)은 직경 43mm의 전체 블랙 PVD 코팅 마감한 스틸 케이스로 제작되었으며, 두툼한 양각 픽스드 베젤부는 스틸 바탕에 블랙 티타늄 카바이드 코팅 마감했습니다. 앞서 보신 까레라 호이어 01 버전처럼 블랙 바탕에 맨유를 상징하는 레드 컬러로 적절히 포인트를 주었으며, 다이얼 6시 방향 아워 카운터 바탕에 이번에는 레드가 아닌 화이트 컬러로 맨유 로고를 프린트 했습니다. 무브먼트는 론다의 5040D 쿼츠 칼리버를 탑재했으며, 스크류 다운 크라운과 케이스백 설계로 크로노그래프 모델임에도 200m의 넉넉한 방수 성능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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