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쉐론 콘스탄틴만의 기술적 우월함, 그리고 파인 워치메이킹의 영원한 아름다움을 담고 있는 컬렉셔너는 총 18개의 타임피스로 이루어져 있으며, 1909년부터 1928년 사이에 제작된 포켓워치 9개, 1940년에서 1966년 사이에 제작된 손목시계 9개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전시된 시계들을 잠시 사진으로나마 소개하겠습니다.

컬렉셔너 전시는 컬렉터들을 위해 보존되어 온 빈티지 타임피스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쉐론 콘스탄틴의 유산을 이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스위스 워치메이킹 문화에 대해 하이엔드 워치메이커로서 일종의 책임감을 보여온 바쉐론 콘스탄틴은 자사의 헤리티지 부서를 통해 메종이 260년 역사를 통해 구축해 온 무형, 유형 자산을 보존해오고 있습니다. 2014년부터 바쉐론 콘스탄틴은 스위스로잔공과대학(EPFL)의 두 연구소와 함께 바쉐론 콘스탄틴이 간직해온 특별한 아카이브를 보존하고 그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크로노그램 (Chronogram)이라 불리는 공동 작업은 바쉐론 콘스탄틴의 유규한 역사와 유산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텐데요. 

이번 전시에는 1세기 전의 제품도 볼 수 있는데, 바쉐론 콘스탄틴은 자사에서 생산되고 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아카이브가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빈티지 제품에 대한 복원이 완벽할 수 있는 결정적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실제 눈으로 확인한 모습은 믿지지 않을 정도로 외형이나 작동이 완벽한 빈티지 시계였습니다.

많은 시계애호가들이 서서히 빈티지 시계 영역에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빈티지 문화 자체가 아직 미성숙 단계에 있어 구매의 투명성과 사후관리의 문제가 큰 장벽이 됩니다. 바쉐론 콘스탄틴의 컬렉셔너 투어는 이런 점에서 바쉐론 콘스탄틴이 보증하고 사후관리까지 책임진다는 점에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롯데월드타워 에비뉴엘 바쉐론 콘스탄틴 부티크에서 11월 27일까지 전시되며, 이후 갤러리아 백화점 부티크에서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시될 예정입니다. 

뛰어난 상태의 빈티지 시계를 찾는 빈티지 애호가들에게는 절호의 찬스이기도 하고, 혹은 빈티지 시계에 대한 관심을 가진 분들이라면 이보다 더 좋은 자리는 없을 듯 합니다. 더불어 바쉐론 콘스탄틴으로 대표되는 스위스 파인워치메이킹 역사의 자취를 생생하게 느껴보고픈 시계애호가들에게 꼭 권하고픈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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