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쉐론 콘스탄틴 트래디셔널 크로노그래프 퍼페추얼 캘린더 플래티넘 뉴 버전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의 새로운 트래디셔널 크로노그래프 퍼페추얼 캘린더(Traditionnelle Chronograph Perpetual Calendar) 모델을 소개합니다.
그 이름에서 알수 있듯 파인 워치메이킹을 대변하는 가장 매력적인 컴플리케이션인 크로노그래프와 퍼페추얼 캘린더를 한 시계 안에 응축한 하이 컴플리케이션 신작입니다.
트래디셔널 컬렉션에 그간 꾸준히 르마니아 베이스(Lemania 2320)의 크로노그래프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을 전개해 왔지만,
이번에 공개된 신형 모델(Ref. 5000T/000P-B048)에는 몇 가지 변화가 눈에 띕니다. 이를 간단히 요약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레퍼런스 넘버부터 기존의 47292 시리즈에서 5000T로 변경
2. 새로운 컬러 다이얼의 적용(기존 플래티넘 케이스의 그레이 계열에서 블랙에 가까운 다크 슬레이트 컬러 다이얼로 변화)
3. 크로노그래프 기능과 관련해 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타키미터 스케일(Tachymeter scale)의 등장
4. 무브먼트의 몇 가지 변화(스완넥 레귤레이터가 사라지고, 진동수 변화 등)
5. 제네바 홀마크(Hallmark of Geneva, 제네바 실) 인증 획득
단 케이스 직경이나 두께는 이전 레퍼런스 모델과 거의 동일합니다.
직경 43mm 두께 12.94mm 크기의 플래티넘 케이스에 다이얼은 블랙에 가까운 다크 슬레이트 컬러 다이얼 바탕에 화이트 골드 소재의 아워 마커와 핸즈를 사용했습니다.
다이얼 3시 방향에 30분 카운터를, 9시 방향에 스몰 세컨드(영구 초침)를, 6시 방향에 달의 형상을 사실적으로 형상화한 22K 화이트 골드로 제작한 문페이즈 디스크와 함께
포인터 핸드 타입으로 날짜를 표시하고, 12시 방향 브랜드 로고 하단에 좌우로 나란히 요일과 월을 표시하는 창이 위치해 있습니다. 그 위쪽엔 윤년 인디케이터가 있고요.
앞서 언급했듯 신형 트래디셔널 크로노그래프 퍼페추얼 캘린더에는 이전 버전에는 없던 타키미터 스케일이 다이얼 외곽에 화이트 컬러로 프린트돼 있습니다.
전면 글라스 소재와 마찬가지로 케이스백 중앙에도 사파이어 크리스탈이 사용돼 제네바 홀마크를 받은 화려하고 아름다운 수동 무브먼트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무브먼트는 이전 버전에 탑재된 1141 QP에서 몇 가지 마이너한 체인지가 눈에 띄는데요.
밸런스 콕에서 스완넥 레귤레이터가 사라지고, 컬럼휠 부품의 형태가 브랜드의 시그너처인 말테 크로스와 함께 새롭게 다듬어졌으며(관련 부품 피니싱 상태도 더 좋아짐,
그리고 외부로 드러나진 않지만, 진동수가 기존 2.5헤르츠에서 3헤르츠(시간당 21,600회) 진동으로 빨라졌으며, 1141 버전에는 생략된 제네바 실 인증이 추가되었습니다.
파텍필립이나 브레게도 그렇듯, 갈수록 르마니아 베이스(2310/2320)의 크로노그래프 퍼페추얼 캘린더 시계의 가치가 날이 갈수록 치솟고 있는 업계의 동향을 고려할 때,
바쉐론 콘스탄틴의 크로노그래프 퍼페추얼 캘린더 시계들은 어쩌면 현행으로 계속 출시되는 르마니아 베이스를 사용한 모델 중 가장 아름다운 시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트랩은 블랙 컬러의 미시시피산 앨리게이터 레더 스트랩이 사용되었으며, 말테 크로스를 형상화한 전체 폴리시드 가공한 플래티넘 소재의 핀 버클이 장착돼 있습니다.
신형 트래디셔널 크로노그래프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은 구입시 럭셔리한 워치 와인더를 포함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박스가 함께 패키지로 제공되며,
한정판 모델은 아니어서 새로운 5000T 레퍼런스를 부여받은 다른 케이스 소재와 컬러 다이얼 베리에이션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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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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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로맞으면아픕니다
2016.09.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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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기
2016.09.07 18:47
사진속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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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님
2016.09.07 19:40
그림의 떡이자 사진속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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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6.09.07 20:10
탐나긴하는데 넘사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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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렉스
2016.09.07 20:28
르마니아 베이스 하이엔드 모델들이 가치가 올라간다는 부분은 개인적으로 조금 이해가 안되긴 하지만 문페이즈 얼굴은 매력적이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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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프라브럼
2016.09.07 20:56
오 한마디로 죽입니다, 이거슨 약10억정도 가겠는대여ㅠㅠ.
로또 맞으면 바로 삽니다 ,까지것,ㅎㅎ
아니지 로져드비의 오마쥬 뚜루비용이 더 죽여주죠.....
10억가지는 안가고 약1억에서2억정도,,,,
43미리면 제스타일인대여, 이번주 로또 맞아서 사버려야지.
일딴 찜해놓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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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우물
2016.09.07 21:17
제 눈에만 그런 건지.. 문페이즈 속의 달님이 슬퍼 보여요.. ㅜ
우리는 만날 수 없는 사이이기에.. 그리 보이는 거겠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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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Romance
2016.09.08 12:28
확 와닿는 댓글이네요. 그래서 더욱 슬프네요 저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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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와치
2016.09.07 22:24
멋지네요...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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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ozium
2016.09.07 22:34
군침 돌게하는 뒷태를 가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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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면니꾸
2016.09.08 01:03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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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루치
2016.09.08 09:14
멋지집니다.....하지만...넘사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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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egro
2016.09.08 11:29
다이얼 균형감이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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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GoesOn
2016.09.08 13:01
일반적인 투카운터 크로노에 퍼피츄얼이 가장 인기있는 컴플리케이션이긴 한데 비슷한 디자인이면 상당수가 파텍쪽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바쉐론은 하모니케이스쪽에 더 집중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위의 모델이 매력적이지 않다는 건 절대 아닙니다. 비교해 보면 그렇다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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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시간
2016.09.08 16:23
다이얼에선 균형감이. . .
뒷태에선 피니싱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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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1
2016.09.08 19:08
매력적인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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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탕면
2016.09.09 07:04
이거시 바로 하이엔드죠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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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o-Kim
2016.09.10 13:48
역시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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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rton
2016.09.11 19:59
와..그냥 예술작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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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티스트님
2016.09.14 12:05
예술 작품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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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
2016.09.29 18:48
상상초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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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공이
2016.09.30 04:09
아름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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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봄이오면
2016.10.01 23:58
역시 바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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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리
2016.10.03 23:45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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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장
2016.10.26 19:03
바쉐론은 지팡이 들고 다닐때 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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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장
2016.10.31 01:23
역시 최고의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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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hhhhhh
2016.10.31 01:42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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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클래쓰
2016.12.01 13:14
그냥 최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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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pr
2017.02.10 12:46
눈 호강 한번 잘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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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라
2019.06.22 22:05
무브먼트가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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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1999
2019.11.23 22:27
크 역시 바쉐론 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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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2020.10.05 11:06
너무 멋진 시계!!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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