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스포츠 자동차 내구 경주 대회인 르망 24시(24 heures du Mans)가 

지난 6월 13~14일 양일간 프랑스 르망 라 샤르트 서킷에서 개최됐습니다. 

올해로 83회를 맞은 르망 24시간 레이스는 3명의 드라이버가 1대의 레이싱카를 교대로 갈아타며 

24시간 동안 최고 시속 340km/h를 유지하면서 쉬지 않고 달리는 극한의 자동차 경주대회입니다. 

차량의 속도와 내구성이 승패를 가르는 만큼 각 자동차 메이커가 보유한 가장 최신의 기술을 겨루는 대회로도 유명합니다. 

그리고 올해는 독일의 고급 스포츠카 제조사인 포르쉐(Porsche)가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는데요. 

LMP1 부문에 니코 휼켄베르크(Nico Hülkenberg), 마크 웨버(Mark Webber), 로맹 뒤마(Romain Dumas)가 각각 헤드 드라이버로 참여한 가운데,  

3대의 최신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를 이끌고 24시간 동안 395 바퀴의 기록으로 1위와 2위 그리고 5위로 마감하며 역대 통산 17번째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편 포르쉐 모터스포츠팀은 시계 브랜드 중 쇼파드(Chopard)와도 인연을 갖고 있습니다. 

2014년 3월 초에 포르쉐의 르망 24시 LMP1 레이스 복귀를 기념하며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이 결정적인데요. 

- 관련 TF 뉴스 참조: https://www.timeforum.co.kr/NEWSNINFORMATION/9956229

쇼파드 공동대표이자 자타공인 자동차/레이싱 매니아인 칼 프레드릭 슈펠레(Karl Friedrich Scheufele) 역시 포르쉐의 열혈한 애호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칼 프레드릭 슈펠레 대표의 오랜 지기이자 르망 24시 총 6회 우승의 전설적인 기록으로 '미스터 르망'이라는 별명을 가진 재키 익스(Jacky Ickx, 위 사진 속 인물)는 

포르쉐 모터스포츠팀(르망 24시 4회 우승을 포르쉐와 함께 함)과 쇼파드 양쪽 모두에 각별한 인연을 자랑하는데요. 

쇼파드는 이번 르망 24시간 레이스 개최 기간에 맞물려 재키 익스 및 포르쉐 모터스포츠팀을 향한 경의를 담은 특별한 한정판 시계를 발표했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모델명은 수퍼패스트 크로노 포르쉐 919 재키 익스 에디션(Superfast Chrono Porsche 919 Jacky Ickx Edition)으로 총 100개 한정 제작될 예정입니다. 

수퍼패스트 크로노 포르쉐 919 재키 익스 에디션(Ref. 168535-3003)은 

직경 45mm 스틸 케이스에 쇼파드 플러리에 매뉴팩처서 제작한 인하우스 자동 03.05-M 칼리버를 탑재했습니다. 

4헤르츠 진동에 6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가지며,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기관(COSC) 인증까지 획득했습니다. 

플라이백 기능을 갖춘 크로노그래프 모델로 30분 및 12시간 카운터 바탕을 갈바닉 처리한 다크 블루톤으로 처리하고 

핸드 끝에 포인트 컬러로 레드를 사용해 레이싱 컨셉의 모델 답게 박력있고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그리고 실버톤 다이얼 바탕에 레이싱 트랙을 연상시키는 세로 패턴을 추가했으며, 

타키미터 눈금이 새겨진 수퍼패스트 라인 특유의 베젤 형태 또한 개성적입니다. 

솔리드 케이스백 중앙에는 포르쉐 모터스포츠 공식 타임 파트너라는 문구와 함께 재키 익스의 서명까지 인그레이빙 했습니다. 방수 사양은 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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